체리블렛 유주 "'7인의 탈출' 합류는 큰 행운… 많이 배웠던 시간"

박상후 기자 2023. 11.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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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블렛 유주
그룹 체리블렛 유주가 SBS '7인의 탈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주는 SBS '7인의 탈출'에서 송지아(정다은)의 언니이자 천재 영화감독 미쉘 역을 맡았다. 동생 지아를 위해 한모네(이유비)에게 복수를 하는 인물로 힘 있는 발성과 카리스마 있는 표정을 더해 몰아치는 연기를 통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극 중 악역으로 그려지는 모네에게 복수를 하는 인물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해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주는 ''7인의 탈출'에서 연기를 할 수 있어 너무나 큰 행운이었다. 많이 긴장되기도 했고 모르는 것도 많았지만 존경하는 작가감독·선배·스태프가 나를 잘 이끌어 주고 도와줘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베테랑인 선배들과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촬영 내내 정말 감사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쉘은 동생을 위한 복수만이 삶의 목표인 캐릭터인 만큼 큰 슬픔과 분노를 표현하는 장면이 많았다. 살면서 크게 소리쳐 화낸 경험이 없었지만 미쉘의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며 많이 준비했다. 벌써 마지막이 다가와 아쉽다. 재밌게 시청해 주고 사랑해 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주는 걸그룹 체리블렛의 멤버이자 웹드라마·일일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번 '7인의 탈출'을 통해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에 도전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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