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하루 10끼 먹어도 살 안 쪄"..정우=낙하산? 캐스팅 비화 공개 ('십오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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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채널십오야' 채널을 통해 '10주년 기념와글'이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 #와글와글 #유료광고포함 11주년에도 또 모이기로 약속해 (feat. 응답하라 칠봉이)'라고 소개, '응사'의 주역 정우, 고아라, 손호준, 차선우, 김성균, 민도희, 신원호 PD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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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응답하라 1994' 멤버들이 10년 만에 뭉친 가운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17일, ‘채널십오야’ 채널을 통해 ‘10주년 기념와글’이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 #와글와글 #유료광고포함 11주년에도 또 모이기로 약속해 (feat. 응답하라 칠봉이)’라고 소개, ‘응사’의 주역 정우, 고아라, 손호준, 차선우, 김성균, 민도희, 신원호 PD가 함께했다. 아쉽게 유연석은 팬미팅 행사로 불참했다며 아쉬움을 더했다. 그렇게 10년 만에 함께 한 멤버들. 각자 메뉴를 직접 가져왔고, 모두 손이 무섭게 도착했다. 서로를 만나며 반가운 듯 멤버들은 반가워했다. 특히 정우는 “연석이 보고싶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첫방송이 10년 전이라는 메멉들은 “2013년이다 올해도 만났다 10주년 기념으로 첫 1월을 맞이해야한다”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다들 신인이었는지 묻자 정우는 “신인이라기 보다 무명이었다, 김성균이 가장 핫할 때 최고였다”며 ‘범죄와의 전쟁’에 나왔기 때문이라고. 정우는 “무명이었다, 도희와 선우는 신인, 근데 아이돌B1A4라 선우가 인기는 가장 많았다”고 회상했다.
정우도 오디션을 봤는지 묻자 신원호 감독은 “정우는 점찍어놨다”며 “‘응칠’ 때부터 부산 사투리가 베이스였다”고 했다.나피디는 “정우는 황태자? 낙하산이냐”며 폭소, 신감독은 낙하산이 아닌 오히려 모셔온 케이스라고 했다. 신감독은 “회의가 안 풀려서 정우가 출연한 ‘바람’을 봤다 , 오디션 시작하자마자 이 배우 잡아오라고 했다”며 정우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정우는 “사실 내가 예민했다 삶 자체가 불안했을 때 단역부터 시작해 10년간 무명으로 지냈다”며 “어떤 히트작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꿈을 가졌다 불안함에서 오는 예민함이 삶 자체에 녹아 있었다”고 했고 신감독도 “정우는 99% 연기에 다 쏟아부었다”며 회상했다.
이에 나피디는 “혹시 정우에게 맞추려고 배역을 위해 고아라가 7키로 증량하 거냐”며 질문, 고아라도 “살 찌우라고 했다 정확하게 사람같이 안 생겼다고 했다”며 웃음, “내가 눈이 갈색인데 그때 머리는 노란색이었기 때문”이라 했다. 신감독은 “고아라는 너무 여배우, 배역 소화를 위해 더 현실적인 모습이 필요했다”며 이유를 전했다.
고아라는 “근데 살이 안 쪄서 거칠게 머리카락이라도 잘라달라고 해 너무 짧아서 스포츠 머리 느낌이었다”며 “아무리 먹어도 안 찌니까 운동을 멈추고 피자, 짜장면, 치킨먹으라고 하셨다, 움직이지도 말라고 해,사실 살은 안 쪘는데 촬영 돌입하면서 정말 맛있게 먹으면서 쪘다 , 하루 10고익 먹었다, 아침과 점심은 두 공기씩 먹었다”며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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