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불리해지는 변성환호! 일본, 세네갈에 2-0 승리…6점으로 D조 3위 → 16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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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승점 6점을 확보하며 16강 진출에 가까워졌다.
일본은 17일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랏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세네갈을 2-0으로 꺾었다.
한국이 부르키나파소를 이긴다고 해도 D조 3위 일본(승점 6)과 B조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4)을 넘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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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이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승점 6점을 확보하며 16강 진출에 가까워졌다. 경우의 수를 희망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결과다.
일본은 17일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랏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세네갈을 2-0으로 꺾었다.
폴란드와 첫 경기를 1-0으로 이기면서 호기롭게 출발했던 일본은 아르헨티나전 패배로 흔들렸으나 세네갈전 승리로 2승 1패(승점 6, +1)를 기록했다. 세네갈, 아르헨티나와 함께 승점 6을 기록한 일본이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3위를 기록했다.
조 1,2위에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은 아르헨티나(+5)와 세네갈(+2) 순으로 가져갔다. 그러나 일본은 6점을 확보해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일본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전반 내내 세네갈에 고전했다. 세네갈은 전반 시작 2분 만에 살리우 파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 포문을 열었다. 3분 뒤에는 수비수 구이 리마가 일본의 패스를 차단하고 직접 슈팅까지 연결했다. 세네갈은 계속 일본을 위협했고 전반 15분에도 유효 슈팅을 만들어냈다.
경기를 주도하던 세네갈은 전반 중반 선수들이 줄줄이 쓰러지면서 변수를 안았다. 특히 전반 31분 주전 골키퍼인 세리뉴 디우프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백업 수문장이 급히 나서야 했다. 전반이 끝나기 전에도 파예와 아마라 디우프까지 교체되면서 계획한 운영을 할 수 없었다.
그래도 16강 진출을 이미 확정한 세네갈은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고 오히려 일본보다 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 속에 일본이 적극적인 선수 교체를 가져갔고 용병술이 통했다. 후반 10분 투입된 다카오카 렌토는 불과 7분 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리드를 잡은 일본은 행운까지 겹쳤다. 후반 27분 다카오카가 세네갈 골키퍼를 압박해 볼을 빼앗으면서 가볍게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0 승리를 따냈다.
같은 시간 열린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최종전은 공격력을 폭발한 아르헨티나의 4-0 승리로 끝났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4분 티아고 라플라세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한 아르헨티나는 아구스틴 루베르토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루베르토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확실하게 승기를 잡은 아르헨티나는 후반 7분 이안 수비아브레가 세 번째 골까지 터뜨리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아르헨티나는 2승 1패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3전 전패를 당한 폴란드는 최하위로 탈락했다.
일본의 승리로 변성환호의 경우의 수는 더욱 빨간불로 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미국(1-3), 프랑스(0-1)에 패해 E조 3위에 머물러 있다. 같은 2연패의 부르키나파소와 최종전을 크게 이긴 뒤 3위 중 상위 4개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바라봐야 한다.
상황이 악화됐다. 한국이 부르키나파소를 이긴다고 해도 D조 3위 일본(승점 6)과 B조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4)을 넘을 수 없다. 곧 펼쳐질 C조에서도 브라질과 이란이 벌써 3점이라 최종전 결과에 따라 한국보다 유리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결국 한국이 16강에 오르려면 F조 3위인 멕시코(승점 1)가 뉴질랜드(승점 0)와 비기는 게 최선이다. 이후 한국이 부르키나파소를 이기면 16강 막차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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