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8·19일[볼만한 주말영화]
화산 폭발 위험 경고를 외면하면 생기는 일
시네마 <단테스 피크>(OBS 토 오후 9시55분) = 화산학 박사 해리 달턴(피어스 브로스넌)은 콜롬비아 화산 폭발로 하루아침에 약혼녀를 잃는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실감으로 삶과 일에 회의를 느끼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동료로부터 ‘단테스 피크’라는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노스 캐스케이드’ 화산의 폭발 가능성을 조사해보라는 제의를 받는다. 그는 화산 폭발에 대한 아픈 기억이 아물지 않았음에도 동료들의 제안을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 이후 조사에 착수한 달턴 박사는 휴화산의 활동 재개 증거를 발견하고 화산의 폭발 위험을 예견한다. 그러나 단테스 피크시 위원회는 달턴의 경고를 무시한다.
미 남서부 휘저은 ‘현상범과 위험한 동업’
일요시네마 <석양의 무법자>(EBS1 일 오후 1시25분) = 블론디(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허리춤에 총을 차고 시가를 입에 문 채 거리를 활보한다. 미국의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멕시칸 총잡이이자 현상범인 ‘투코’와 함께 동업을 시작한다. 블론디는 “현상범 투코를 잡았다”며 투코를 관청에 넘긴 뒤 현상금을 손에 넣는다. 블론디는 투코가 교수형을 당하기 직전 나타난다. 투코를 매달고 있던 밧줄을 단숨에 끊어내고 목숨을 구하는 것이다. 두 사람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남서부 일대를 휘저으며 ‘위험스러운 게임’을 이어 나간다. 그러던 중 “20만달러가 담긴 돈주머니를 찾고 있다”는 범죄자 ‘세텐자’와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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