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고 재능’ 향한 국대 선배의 극찬···“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만한 선수”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유망한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20)의 가치가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독일 국가대표 선배이자 세계적인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33·레알 마드리드)는 비르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만한 선수”라고 주장했다.
미국 매체 ‘야드 바커’는 17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는 독일의 다음 세대를 이끌 대표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국가대표 선배 토니 크로스는 비르츠가 향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만한 재능이라고 평가했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현재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선수다. 이제 막 20세에 접어든 비르츠는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주로 보며 드리블과 패스 능력에서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은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레전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9·에미리트 클럽)를 연상케 한다.
FC 쾰른 유소년팀을 거쳐 2020년 레버쿠젠에 합류한 비르츠는 당시 17세의 나이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그리고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분데스리가 최연소 골 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비르츠는 본격적으로 레버쿠젠의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되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했다. 비르츠는 20세인 현재까지 레버쿠젠에서 120경기에 나서 29골과 40개의 도움을 올리며 왜 자신이 독일 최고 재능이라고 불리는지 입증하고 있다.
올 시즌 비르츠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에 출전해 6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분데스리가를 폭격 중인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 뮌헨의 핵심 윙어 르로이 사네(27) 등을 제치고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비르츠의 놀라운 활약에 독일 국가대표 선배인 크로스는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만한 선수? 전 세계적으로 살펴봐야겠지만 나는 일단 비르츠가 거기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잘 맞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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