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식빵 먹지 마세요”…알레르기 유발물질 미표시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11. 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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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미표시된 빵류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산 사상구에 있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도투락식품에서 만든 롤케익 등 빵류 제품 3가지가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를 하지 않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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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유발물질 미표시한 정항우케익제빵소 착한밤식빵. [사진 제공 = 식약처]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미표시된 빵류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산 사상구에 있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도투락식품에서 만든 롤케익 등 빵류 제품 3가지가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를 하지 않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식품 표시·광고 법령에 따르면 알이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원재료를 사용한 경우 원재료명 표시란 근처에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별도 알레르기 표시란을 마련해 표시해야 한다.

하지만 도투락식품이 제조·판매한 롤케익과 정항우케익제빵소 착한밤식빵, 꿀호두단팥빵 등 세 제품(유통기한 11월 17~23일)은 달걀, 우유, 대두, 밀이 함유된 원재료를 사용했음에도 이를 표시하지 않았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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