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변연하 제쳤다’ 강이슬, 최연소 3점슛 700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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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개를 시작으로 400개, 500개, 600개에 이어 700개까지.
청주 KB스타즈 슈터 강이슬이 3점슛과 관련된 또 하나의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또한 강이슬은 통산 699개의 3점슛을 기록 중으로 최연소이자 역대 7호 700개까지 단 1개 남겨두고 있었다.
이미 300개부터 600개까지 100개 단위 3점슛 최연소 기록을 차례로 갈아 치웠던 강이슬로선 또 하나의 이정표를 눈앞에 두고 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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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은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강이슬은 앞서 치른 3경기에서 평균 16.3점 3점슛 3.3개(성공률 43.5%)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잔부상으로 3점슛 성공률이 29.9%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의 부진을 만회하는 활약상이었다.
김완수 감독 역시 강이슬에 대해 “확실히 슛 밸런스가 좋아졌다. (강)이슬이는 슛 밸런스가 잡히면 그 감각이 오래가는 편인 만큼 찬스 때마다 자신 있게 던졌으면 한다. 훈련할 때도 보면 자신감이 있다. 흥분하지만 말라고 했다(웃음)”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강이슬은 통산 699개의 3점슛을 기록 중으로 최연소이자 역대 7호 700개까지 단 1개 남겨두고 있었다. 이미 300개부터 600개까지 100개 단위 3점슛 최연소 기록을 차례로 갈아 치웠던 강이슬로선 또 하나의 이정표를 눈앞에 두고 있던 셈이다.
강이슬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KB스타즈의 기선 제압에 힘을 보탰지만, 3점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1쿼터에 시도한 2개의 3점슛 모두 실패했고, 2쿼터 초반에 던진 3점슛은 최지선의 손에 걸렸다.
강이슬의 통산 700번째 3점슛은 2쿼터 종료 4분 38초 전 나왔다. 허예은의 패스를 받아 3점슛으로 연결, 마침내 700개 고지를 밟았다. 강이슬은 미소를 지으며 기록 달성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로써 강이슬은 만 29세 7개월에 3점슛 700개 고지를 밟았다. 종전 기록은 변연하의 만 29세 10개월이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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