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밤사이 충청·호남 강한 눈…내일 아침 ‘서울 -4도’

김규리 2023. 11. 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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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등 곳곳에서 첫눈이 내렸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은 눈이 그쳤지만 충청과 호남은 밤사이 눈이 더욱 강하게 쏟아집니다.

전북 동부에 많게는 10cm 이상 집중되겠고요.

충청과 호남, 제주는 3에서 10cm, 경기 남부는 1에서 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습니다.

빙판길 유의해야 합니다.

해안가와 강원 산지, 경북 산지, 제주에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초속 20m의 강한 돌풍이 예상됩니다.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눈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내려와 내일 아침 서울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집니다.

남부지방에서도 영하권까지 내려갑니다.

겨울 외투를 입어야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6도, 대구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하늘이 점차 맑아집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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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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