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이정환 신임 대표 선임

윤수경 2023. 11. 17. 1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 대행 플랫폼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로 이정환(사진) 전 오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사업전략 수립과 운영,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업무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고 요기요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달 대행 플랫폼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로 이정환(사진) 전 오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정환 요기요 신임 대표

앞서 요기요를 이끌어가던 서성원 대표는 취임 1년 6개월 만에 사임했다. 서 대표는 지난 15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푸드 플랫폼이란 새로운 환경에서 여러분을 만나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생각한 모든 것을 다 이루지 못하고 떠나게 돼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앞으로 후임 대표와 함께 현재 리더분들이 우리 회사를 잘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신임 대표는 사업전략 수립과 운영,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업무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고 요기요는 설명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과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PwC와 딜로이트 등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담당했다. 이 대표는 대우정보시스템 경영지원실장(CFO), 써머스플랫폼(구 에누리닷컴) 경영지원총괄(CFO·CTO) 등을 거치면서 노후화한 사이트와 BI(브랜드 정체성)를 개편하는 등 새로운 인프라 개선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며 성공적인 투자를 끌어냈다. 최근까지 중고차 전문 플랫폼 오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다.

이 대표는 요기요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신규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새로운 사업 비전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엔데믹 이후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요기요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대치의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며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객은 물론 입점 파트너, 라이더와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