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30일까지 독립영웅실 철거…"역사 왜곡 아냐"

이은정 2023. 11. 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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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을 빚은 육군사관학교가 오는 30일까지 교내 '독립전쟁 영웅실'을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육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사는 독립전쟁 영웅실 내 명패, 전시물 등을 철거하고 대신 국난극복사 학습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육사 측은 "독립군과 광복군의 역사를 축소하거나 왜곡하려는 게 아니"라며 "주요 시대별 국난 극복 역사를 학습하는 공간으로 확대·개편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독립영웅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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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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