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 수비 뚫은 이강인의 왼발, 손흥민도 부담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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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에 5대 0 대승을 거두고 월드컵 2차 예선을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싱가포르의 밀집수비에 잠시 고전했지만, 이강인의 왼발이 시원하게 뚫어냈습니다.
황희찬의 골은 수비수 두 명을 제친 이강인의 드리블에서 시작됐고, 황의조의 페널티킥도 감각적인 힐 패스 덕분에 만들어졌습니다.
종횡무진 뛰어다니던 이강인은 후반 40분 강력한 대포알 슛으로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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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에 5대 0 대승을 거두고 월드컵 2차 예선을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싱가포르의 밀집수비에 잠시 고전했지만, 이강인의 왼발이 시원하게 뚫어냈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석연찮은 판정에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고, 절호의 기회는 골대에 막혀 답답했던 대표팀에는 이강인이 있었습니다.
전반 막판 침투하는 조규성을 본 이강인은 날카로운 패스로 조규성의 첫 골을 도왔습니다.
발만 툭 건드리면 될 정도로 택배처럼 정확한 패스였습니다.
후반에도 이강인의 활약은 계속됐습니다.
황희찬의 골은 수비수 두 명을 제친 이강인의 드리블에서 시작됐고, 황의조의 페널티킥도 감각적인 힐 패스 덕분에 만들어졌습니다.
종횡무진 뛰어다니던 이강인은 후반 40분 강력한 대포알 슛으로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A매치 세 경기에서 4골에 2개의 도움까지 올린 이강인은 이제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의 핵심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이강인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기쁘죠!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 선수로서 기쁘고 당연한 거지만, 공격 포인트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공격 전개 부담까지 안고 있던 손흥민도 이강인 덕에 한결 편해진 마음으로 득점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 "강인이의 재능은 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재능을 갖고 있으니까 저도 옆에서 강인이를 많이 도와주고 싶고."
올해 마지막 홈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한 대표팀은 내일(18일) 팬들 앞에서 공개훈련을 가진 뒤 모레 2차전 장소인 중국으로 떠납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이강인 #손흥민 #축구대표팀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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