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대구 찍고 정계로…윤석열과 한동훈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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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2년 전 그리고 바로 직후에 서초동에서 본인이 검찰총장직을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저희도 2년부터 뉴스 Top 10 같이 하면서 이 과정. 추·윤 갈등 쭉 지켜보면서 저희 뉴스 Top 10에서 하나하나 보도를 했었고. 마찬가지로 지금도 최근 한동훈 장관 일부 민주당의 강경파 의원들의 이제 탄핵 압박. 한 장관도 탄핵해야 된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과정이 비슷하다면 어제 저희가 썼던 화면을 다시 소환할 수밖에 없었는데. 관통하는 좀 내용이 있을까요 어떻게 판단하실까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장관이나 다 문재인 정부의 정말 어떤 면에서 보면 스타였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어떻게 보면 발탁을 해서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을 시켰고요. 한동훈 장관 당시에 정말 수사에 총책임자였지 않습니까. 적폐 청산 수사를 아주 본격적으로 진행을 했고 또 사실은 이제 문재인 정부의 황태자였죠. 그런데 왜 이 두 사람이 지금은 반대편에서 현직 대통령이고 지금 차기 주자의 각광되어 있는가. 저는 민주당이 정말 이 부분은 면밀하게 지금 반성해 봐야 되는 측면에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 정치인들이나 대통령들은 자체발광형. 스스로 자수성가형이 많았습니다. 자신의 어떤 정치적인 업적과 이런 것을 가지고 이제 대권 도전했는데.
지금 최근에 와서 보면 본인들이 만약 예를 들어서 추미애 장관이 없었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지금 이 야당 의원들 처럼회라든지 이런 의원들이 한동훈 장관을 매일매일 저렇게 이 저것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한동훈 장관이 저렇게 인기가 있었을까요? 한 번 반성해 봐야 되는 것이죠. 왜냐하면 지금 이렇게 어떤 면에서 보면 정치 리더를 반대편에서 만들어주고 있는 거잖아요. 그것은 제가 볼 때는 얼마 전 어제인가요? 우리가 이 Top 10 시간에 이야기했을 때 이재명 대표가 R&D 예산 문제를 가지고 대덕에 가서 거기서 만나고 막 정책의 이슈를 띄우려고 했습니다. 그날 김용민 의원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한동훈 장관 탄핵할 수 있다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우리 그날 R&D 예산은 한 번도 다루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탄핵 문제를 다뤘거든요.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내에서 지금 끊임없이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어떤 한동훈 장관을 지적하고 저격하고 탄핵하고 이런 것들이 진짜 이루어지면 모르겠지만. 이루어지지도 않을 것을 계속적으로 한동훈 장관을 영웅으로 만들어주고 있는 거잖아요? 왜 그렇게 하고 있는지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이것이 사실은 제가 볼 때는 민주당 처럼회가 X맨 같아요. 무언가 대권을 만들어서 상대방에 넘기기 위한 X맨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스스로 지금 민주당은 자기들이 잘하는 것을 좀 국민들에게 선전하고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더욱 돋보여주고 있는 이 전략. 과연 제가 볼 때는 한 번은 어쩌다 하지만 두 번도 저렇게 할 경우에 과연 민주당의 형태가 과연 정상적인 행태인지 저는 한 번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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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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