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쿠키런:모험의 탑',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협동 게임"

강미화 2023. 11. 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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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이하 PD)는 '지스타 2023'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게임 방향성과 콘텐츠를 소개했다.

배 PD는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이라는 장르로 새로운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한다"며 "모든 연령대, 8살과 10살인 내 아이들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게 콘텐츠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협동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은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시연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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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모험의 탑'은 경쟁 지양적으로, 혼자할 수 있고 함께 하면 더 즐겁고,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이하 PD)는 '지스타 2023'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게임 방향성과 콘텐츠를 소개했다.

'쿠키런:모험의 탑'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초기 개발과 운영부터 참여한 개발자 4명과 2021년 여름부터 팀을 구성해 현재 40~50명 팀까지 확장됐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배 PD는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이라는 장르로 새로운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한다"며 "모든 연령대, 8살과 10살인 내 아이들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게 콘텐츠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게임 내에서 '쿠키런' IP로는 처음으로 3D화된 쿠키를 활용해 스테이지를 모험하는 스토리 모드와 다양한 쿠키의 스킬을 활용해 적의 패턴에 맞서는 레이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스토리 모드에선 2마리 쿠키를 데려갈 수 있으며 혼자서 플레이하거나 친구와 함께 협력해 보다 수월하게 기믹을 해결할 수 있다. 배 PD는 "한 마리로는 다양한 기믹을 해결할 수 없어 두 마리로 설정했다"며 "비즈니스 모델 목적으로 캐릭터 선택을 늘리기보단, 캐주얼 게임으로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2마리로 진행하도록 했다"고 설명을 더했다.

레이드 모드는 4인 1팀으로 4개난도로 보스 몬스터에 맞서야 하며 레이드 단계를 해금할 때마다 회복량 감소, 적 공격력 강화 등 규칙이 까다로워져 친구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HP 소진 시 유령으로 변신, 친구 도움으로 부활도 가능하다.

레이드에는 속성별로 토템 공격을 가하는 '샤멍키', 좁아지는 땅과 반사되는 초음파 공격을 가하는 '베리뱃'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속성에 따라 시즌별로 제공해 전략성을 갖춘 게임으로 선보인다.

호밀맛 쿠키, 체리맛 쿠키, 용감한 쿠키, 천사맛 쿠키, 꽈배기맛 쿠키, 크러쉬드페퍼맛 등 각기 다른 쿠키별 스킬을 최대 4개 버튼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원버튼 플레이도 가능하도록 했다.
아티팩트와 무기, 모자, 상의, 하의 등 4개 장비로 쿠키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특정 쿠키의 전용무기는 레이드 모드에서 파밍이 가능하다. 비즈니스 모델은 쿠키와 아티팩트로 구상하고 있으며 유저와 소통으로 확정해나갈 예정이다.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지만, 하드코어 게이머에겐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동 속도에 대해 "내부에서 느리다는 피드백이 있으나 모든 유저, 아이도 즐기는 데 적당한 속도로 잡았다"며 "대중들의 게임 실력은 낮다는 관점을 염두해 두는 것은 캐주얼 게임 제작자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스타 버전은 전체 콘텐츠의 10~15%만 공개된 상태다. 다양한 쿠키를 활용할 수 있는 '유리미궁'도 준비 중이며 7~80종 쿠키와 9~10종 보스 몬스터 개발이 완료돼 가고 있다고 한다.

장기적으로 PvP를 정식 콘텐츠로 선보이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그는 "PvE에 PvP를 섞으면 캐릭터 성능에 집착이 생긴다"며 "재미를 위해서 이벤트 형식으로 넣을 수는 있겠으나, 경쟁 요소를 강화할 예정은 없다"고 말했다.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협동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은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시연해볼 수 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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