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킴' 김하성, 추신수·류현진 이어 韓 빅리거 3번째 MVP 득표...NL MVP 공동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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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MVP 투표에서 득표에 성공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NL MVP 투표에서 김하성은 10위 표 5장을 얻어 총점 5점을 획득, 팀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6위 표 1장, 5점)와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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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MVP 투표에서 득표에 성공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AL는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 NL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6·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각각 만장일치로 MVP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만장일치 MVP 2회(2021, 2023년)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미 예견된 오타니와 아쿠냐의 MVP 수상 외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김하성의 득표 여부였다. NL MVP 투표에서 김하성은 10위 표 5장을 얻어 총점 5점을 획득, 팀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6위 표 1장, 5점)와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
앞서 MVP 투표에서 표를 받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추신수(41·SSG 랜더스)가 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는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 시절 아메리칸 리그(AL) MVP 투표에서 9점(6위 표 1장, 9위 표 1장, 10위 표 2장)을 얻어 14위에 올랐다. 2013년 신시내티 시절에는 NL MVP 투표에서 23점(6위 표 1장, 7위 표 1장, 8위 표 1장, 9위 표 4장, 10위 표 3장)을 받아 12위를 차지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2019년 LA 다저스 시절 NL MVP 투표에서 3점(8위 표 1장)을 얻어 19위에 올랐다. 이어 토론토 이적 후 2020년 AL MVP 투표에서 4점(8위 표 1장, 10위표 1장)을 얻어 13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빅리그 데뷔 6년 차, 류현진은 7년 차에 성공한 MVP 득표를 김하성은 3년 차에 해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올 시즌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0.749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2루수, 3루수, 유격수를 오가며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든 김하성은 지난 6일 발표된 NL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이자 아시아 출신 빅리거 최초의 수상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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