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정관장과 리턴매치’ LG 조상현 감독 “마레이가 골밑에서 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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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과 리턴매치를 펼치는 조상현 감독이 마레이의 분발을 촉구했다.
"마레이가 골밑에서 해줘야 한다. 야투 성공률 60% 정도를 가져가줘야 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또한 마레이에서 파생되는 이지슛을 많이 놓치다보니 공격 시도가 움츠러들었다. 선수들에게 모션 오펜스를 좀 더 많이 이용하라고 주문했다."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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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17일 안양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4일 만에 리턴매치다. LG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정관장과 경기를 가졌지만 71-85로 완패를 당했다. 3점슛 23개를 던져 6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야투 성공률이 35%(27/78)에 그쳤다. 시즌 초반 3연패를 당했을 때와 비슷한 수치였다.
LG 조상현 감독은 “그날 경기 지고 굉장히 속이 쓰렸다. 야투 성공률이 너무 안 좋았고, 이지슛도 많이 놓쳤다. 분위기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이지슛을 놓치고 3점슛을 맞았다. 3쿼터 막판까지 잘 끌고 가다가 4쿼터에 완전히 무너졌다”며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또 한 가지는 기둥과도 같은 아셈 마레이의 부진이다. 마레이는 14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2점슛 19개를 시도해 7개밖에 넣지 못했다. 야투 성공률 37%로 저조했다.
“마레이가 골밑에서 해줘야 한다. 야투 성공률 60% 정도를 가져가줘야 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또한 마레이에서 파생되는 이지슛을 많이 놓치다보니 공격 시도가 움츠러들었다. 선수들에게 모션 오펜스를 좀 더 많이 이용하라고 주문했다.”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LG는 12일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이재도-이관희-윤원상-정희재-마레이에서 이재도-유기상-정인덕-양홍석-마레이가 나선다.
이에 대해 조상현 감독은 “(양)홍석이를 4번으로 기용하려고 한다. (정)희재는 수비가 강하고, 홍석이는 공격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2번을 (유)기상이로 넣어서 최성원, 배병준, (렌즈) 아반도 등 선발로 나오는 선수의 수비를 맡기려고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베스트5
정관장 : 박지훈 최성원 아반도 이종현 먼로
LG : 이재도 유기상 정인덕 양홍석 마레이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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