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도시문제 해결"...세종시민 아이디어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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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세종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시민들의 톡톡 튀는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는 지난 16일 여민실에서 '디지털 트윈시티,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주제로 제4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문제 해결과 기존 정책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빅데이터 분석 제안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분석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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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노선 추정 통한 시내버스 신 노선제안' 최우수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세종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시민들의 톡톡 튀는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는 지난 16일 여민실에서 '디지털 트윈시티,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주제로 제4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세종시 환승 노선 추정을 통한 시내버스 신 노선 제안'이란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도망친곳에낙원은없다' 팀이 차지했다.
버스카드 거래이력과 정류장 위치 분석을 통해 대중교통 환승을 추정하고, 환승수요가 있는 새로운 노선을 제안해 대중교통 이용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제시해 주목 받았다.
우수상에는 △안전한 PM환경 구축을 통한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김301팀) △세종특별자치시 출퇴근 버스 노선 제안(최강김팀) 등 2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세종시 응급의료센터 최적입지 선정(응급탈출넘버원팀) △에너지 방지턱의 최적 입지 선정(탐탐팀) 등 2팀이 이름을 올렸다.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아이디어 상에는 △세종시 보증금컵 무인회수함 최적입지선정(컵헌터팀)이 뽑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문제 해결과 기존 정책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빅데이터 분석 제안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분석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발표심사에선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한 총 10팀이 교통·환경·경제 분야 문제 해결과 시정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경연을 벌였다.
최종 선정은 △1차 심사점수(40%) △2차 심사점수(50%)에다가,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세종시티앱을 통한 주민투표 점수(10%)를 합산해 이뤄졌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우수성, 효과성, 실현·확장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아이디어상 1팀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공모전 선정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내년도 빅데이터 분석과제에 반영, 수행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은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장"이라며 "선정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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