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만나주면 성관계 영상 뿌린다” 돈까지 뜯은 2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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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만나주지 않으면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돈까지 뜯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0대 여성을 협박하고 금전을 갈취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16일 저녁 7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노상에서 10대 여성 B씨를 협박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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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자신을 만나주지 않으면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돈까지 뜯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6일 저녁 7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노상에서 10대 여성 B씨를 협박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수개월 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났다. A씨는 B씨에 “나를 다시 만나달라”는 요구를 이어왔지만 B씨는 거절했고, 이에 A씨는 “계속 만남을 이어가거나 돈을 내놓지 않으면 촬영해 둔 성관계 영상을 뿌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에게 현금 60여만원을 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B씨는 경찰에 A씨를 신고했고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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