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서안지구 제닌 공습에 최소 5명 사망

이유진 기자 2023. 11. 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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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17일(현지시간) 새벽 요르단강 서안지구 북부 제닌 난민촌에 공습을 가해 무장 세력 최소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보안군을 향해 총격을 가한 무장 테러 조직이 공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부터 이스라엘군 관련 사건으로 서안지구에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들은 어린이 43명과 여성 1명을 포함해 최소 176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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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대원 3명 추정…서안지구 폭력 사태 계속
22일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지상 작전을 준비 중인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은 가자 지구의 제닌 난민 캠프에 있는 모스크가 파괴된 모습이 보인다. 2023.10.23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스라엘군이 17일(현지시간) 새벽 요르단강 서안지구 북부 제닌 난민촌에 공습을 가해 무장 세력 최소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보안군을 향해 총격을 가한 무장 테러 조직이 공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보안군을 향해 총을 쏘고 폭발물을 던진 테러리스트들은 무력화됐다"며 "총 최소 5명의 테러리스트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숨진 무장 세력들 중 하마스는 대원은 3명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가한 이후 서안지구에서도 폭력 사태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도 이날 제닌 공습으로 3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으며 4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지난달부터 이스라엘군 관련 사건으로 서안지구에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들은 어린이 43명과 여성 1명을 포함해 최소 176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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