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세계자연유산' 제주서 350명과 활기찬 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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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맞춰 특별 제작한 '음악의 신'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1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연설을 마친 뒤 현장에서 '음악의 신'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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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맞춰 특별 제작한 '음악의 신'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1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연설을 마친 뒤 현장에서 '음악의 신'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당시 현장 방청객들은 연설 첫 주자인 멤버 승관이 고향 제주도를 언급하며 "유네스코가 지정해주신 세계자연유산이라는 섬에서 미래를 꿈꾸던 작은 소년이 오늘 이렇게 유네스코 본부에 섰다"고 말한 이후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스페셜 영상이 공개되자 탄성과 환호를 지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플레디스는 전했다.
유튜브와 위버스를 통해 영상을 접한 전세계 캐럿(세븐틴 공식 팬클럽명) 역시 댓글 등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음악의 신' 퍼포먼스라니 순간 벅차오르면서 울컥했다" 등의 호응을 쏟아냈다.
지난 16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된 이번 '음악의 신' 스페셜 영상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도의 푸르른 대지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세븐틴은 350여 명의 댄서들과 함께 대규모로 활기찬 군무를 펼쳐냈다.
세븐틴 멤버들과 댄서들의 해맑은 미소, 페스티벌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꽃 오브제가 제주도의 자연 풍경과 어우러져 청량감을 내뿜는다. 특히 영상에 등장하는 모든 이들이 세븐틴과 유네스코 로고가 들어간 바시티 재킷을 단체로 맞춰 입었다. 이번 유네스코 연설에서 강조한 '연대의 정신'을 담아낸 것이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영상에 등장하는 댄서 350여 명 모두가 현장에서 청년들의 연대가 잘 전달되길 바라는 염원으로 강풍이 부는 조건 속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유쾌한 분위기 속에 촬영했다"고 귀띔했다.
세븐틴의 '유네스코 청년포럼' 연설의 여운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연설과 공연 이후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의 프랑스와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 'SEVENTEEN', 'MINGYU', '유네스코', '음악의 신' 등이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월드와이드 부문에서도 '#SVT_totheworld_UNESCO'(5위), 'SEVENTEEN UNESCO YOUTH FORUM'(12위)이 올라왔다. 프랑스 현지 매체를 비롯해 글로벌 통신사 AP, 일본의 더 타임(THE TIME)과 메자마시테레비 등이 관련 소식을 다루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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