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통신시스템 이틀째 중단…인도주의 물품공급도 중단[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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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전화망에 전력을 공급할 연료 고갈로 가자지구의 통신시스템이 17일 이틀째 멈추면서 사람들이 기아에 처할 것이라는 구호단체들의 경고에도 불구, 국경을 통한 인도주의적 물품 공급도 중단됐다.
그녀는 "사람들은 즉각적인 기아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며 "가자지구로 진입하는 트럭이 거의 없고 식량을 분배할 연료도 없어 현재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방법이 없다. 가자지구의 기존 식량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붕괴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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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RWA "연료·식량·인도 지원이 전쟁 무기로 사용돼" 비난
"인도주의 기관들이 연료 구걸해야 하는 상황 터무니없어"
[라파(가자지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터넷과 전화망에 전력을 공급할 연료 고갈로 가자지구의 통신시스템이 17일 이틀째 멈추면서 사람들이 기아에 처할 것이라는 구호단체들의 경고에도 불구, 국경을 통한 인도주의적 물품 공급도 중단됐다.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시파 병원 지하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주장했던 하마스 지휘센터의 증거는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아비르 에테파 중동지역 대변인은 "가자지구는 현재 필요한 식량 공급의 10%만을 매일 받고 있으며 탈수와 영양실조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람들은 즉각적인 기아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며 "가자지구로 진입하는 트럭이 거의 없고 식량을 분배할 연료도 없어 현재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방법이 없다. 가자지구의 기존 식량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붕괴됐다"고 말했다.
구호품 전달 조율에 필수적인 통신망 붕괴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쿘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는 17일부터 이집트로부터 가자지구 남부로의 구호물품 반입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줄리엣 투마 UNRWA 대변인은 "연료와 식량, 물, 인도주의적 지원이 전쟁의 무기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자지구의 비상통신 시스템, 병원, 담수화 플랜트, 기타 중요한 인프라를 운영하려면 발전기를 가동할 연료가 필요하다. 이스라엘이 전쟁 초기부터 가자지구로의 연료 수송을 금지하면서 UNRWA의 연료 저장고는 이번주 초 고갈됐다. 투마 대변인은 "인도주의 기관들이 연료를 구걸해야 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말했다.가자 통신시슽ㅁ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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