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오픈월드 더한 '칠대죄: 오리진', 원작보다 더 칠대죄에 어울리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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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구도형 넷마블에프엔씨 개발PD는 "칠대죄보다 더 칠대죄에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소개하면서 원작자와 협력해 내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내세웠다.
구 PD는 "처음에는 전작인 '칠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같은 스토리 라인으로 개발했으나, 개발하면서 스스로도 똑같은 장면을 봐야했고, 유저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원작의 경우 마을이 계속 등장해 오픈월드에 적합하지 않아 동선적인 부분도 바꿔야 했기에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식의 연출을 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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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구도형 넷마블에프엔씨 개발PD는 "칠대죄보다 더 칠대죄에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소개하면서 원작자와 협력해 내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내세웠다.
게임 내에는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해 고품질 그래픽로 구현된 오픈월드 무대에서 원작에 등장했던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인 트리스탄의 모험을 담았다. 트리스탄이 동료 티오레와 함께 지하공간을 조사하던 중 아티팩트 '별의 서'를 건드리면서 시공간의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되돌린다는 설정으로 '칠대죄' IP 속 사건들을 모두 다룰 수 있는 서사를 부여했다. 이에 스토리상 캐릭터가 아쉽게 사망하면서 등장하지 못한 캐릭터들도 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구 PD는 "처음에는 전작인 '칠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같은 스토리 라인으로 개발했으나, 개발하면서 스스로도 똑같은 장면을 봐야했고, 유저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원작의 경우 마을이 계속 등장해 오픈월드에 적합하지 않아 동선적인 부분도 바꿔야 했기에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식의 연출을 더했다"고 밝혔다.
그는 "(4명의 영웅을) 팀 편성을 하면 개별 캐릭터가 아닌 통합 스탯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라 타 게임과는 다르다"며 "편성 캐릭터에 따라 플레이 방식, 스킬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가지 상황에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도록 했고, 상황에 맞춰 탱커, 딜러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자가 불을 내뿜어 나무 줄기를 태우거나 광석을 회피하며 동굴 탐험을 수행할 수 있고, '골렘'과 같은 몬스터를 처치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오픈월드 게임인 '원신'과 비교하는 평가가 다수 이어졌다.
이에 구 PD는 "오픈월드의 장르적 특성 때문에 타 게임과 유사한 부분이 있으나 세부적으로 다른 것이 더 많다"며 "지스타 빌드는 행사 특성에 맞춰 개인이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만 준비했으나 애초에 설계할 때부터 혼자 하는 유저, 같이하는 유저 모두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멀티플레이도 기획해 '레이븐즈'와 같은 특정 도시에 가면 불특정 다수의 유저들을 만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픈월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용자가 게임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서버 기반이다보니 멀티플레이에 제한이 없어 오히려 어느 정도까지 허용하는게 유저에게 편할까 고민하면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경 사업팀장은 "글로벌 유저에게 사랑받도록 극대화해 욕심나는 프로젝트"라며 "전작은 6000만 다운로드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후속작은 2억, 3억 다운로드 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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