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원 무기화 견제…'핵심광물 대화체'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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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을 포함한 14개국 정상이 중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의 '자원 무기화' 움직임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들과의 회담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불투명합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APEC 순방 둘째 날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IPEF 2차 정상회의 참석했습니다.
미국 주도로 출범한 IPEF는 무역, 공급망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14개국이 참여 중입니다.
이 자리에선 핵심광물 대화체가 출범했습니다.
중국의 자원무기화 움직임 속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희토류 등 광물과 관련한 대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우호국 중심의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 내년에 공급망 협정이 발효되면 공급망 위기 발생 시 IPEF 14개국 고위공무원으로 구성되는 IPEF 위기대응 네트워크가 가동됩니다.]
지난 9월 이후 두 달 만에 한일 정상회담도 열렸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지난 3월 방일 시 합의한 모든 (한일) 정부 간 협의체가 이제 100% 복원됐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 걸음을 더욱 정진시키기를 희망합니다.]
이후 한미일 정상들은 석 달만에 다시 만나 긴밀한 공조 체제를 재확인했습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중 정상회담은 미지숩니다.
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 3분 정도 짧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양국 일정상 떠나기 전까지 회담이 이뤄질지 장담은 못 하겠지만 논의는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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