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위성 발사 통보 아직‥외교부 "국제기구에 접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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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가능성이 제기됐던 '미사일공업절'이 내일로 다가왔지만, 현재 국제기구 등에 접수된 발사 계획 통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오후 "현재까지 국제해사기구(IMO) 지역별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이나 여타 국제기구가, 북한으로부터 '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발표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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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가능성이 제기됐던 '미사일공업절'이 내일로 다가왔지만, 현재 국제기구 등에 접수된 발사 계획 통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오후 "현재까지 국제해사기구(IMO) 지역별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이나 여타 국제기구가, 북한으로부터 '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발표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북한의 '위성' 재발사 준비 동향을 주시해 왔다"며 "발사를 재차 감행하면 한미일 공조로 단호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도 오늘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북한의 위성 발사와 관련된 특이 동향은 없다"며 "군사정찰위성 발사 가능성을 예단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10월에 3차 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다만 실패로 끝난 지난 5월과 8월의 두차례 발사 때는 IMO 총회 결의서에 따라 지역별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 정부에 발사 예고기간 및 위험수역을 사전 통보한 것과 차이가 납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북한이 그제(15일)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신형 고체연료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를 대신 감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462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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