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홍중, 백혈병어린이재단에 5천만원 기부…에이티니 이름으로

[서울=뉴시스] 에이티즈 홍중.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에이티즈(ATEEZ)' 캡틴 홍중이 치료비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17일 밝혔다.

홍중은 지난 7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연 필름 사진전 '워커 에이(WALKER A)' 입장료 수익금에 자신의 사비를 더해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에이티즈의 팬클럽인 에이티니(ATINY)의 창단 기념일 의미를 더해 홍중&에이티니 이름으로 전액 소아암 환자, 희소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홍중은 "팬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뜻깊게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 소아암을 이겨내고 있는 많은 어린이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밝은 미래를 꿈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중은 지난해 25번째 생일을 맞아 연 첫 개인 필름 사진전 '프롬 노벰버 7, 1988(FROM NOVEMBER 7,1988)'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0만 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12월1일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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