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캄보디아에서 해외의료봉사 펼쳐

강석봉 기자 2023. 11. 17. 18: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11월 5일부터 4박 6일간 캄보디아에 위치한 바탐방주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병호 단장을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행정직 등 총 13명이 봉사단원으로 참여하였으며, 11월 5일 병원을 출발하여 4박 6일간 사랑의 인술을 전하였다.

항공은 베트남을 경유하여 캄보디아로 이동하였으며, 바탐방 현지에 도착 후 첫날은 Ta krei 초등학교로 이동하여 진료를 시작하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교 내에 교실을 활용하여 진료실을 만들고, 약제실을 별도 공간에 마련하여 진료에 최선을 다하였다. 둘째 날부터는 바탐방 내 Pet yeiy chi 진료소에서 진료를 실시하였으며, 몰려드는 환자로 인해 늦은 저녁까지 진료에 구슬땀을 흘렸다.

진료는 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257건, 외과 202건, 안과 203건의 진료를 시행하였으며, 11건의 수술 및 시술이 이루어졌다.

대구파티마병원의 해외의료봉사는 2006년 몽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하였다가 다시 시작하게 되었으며, 올해로 15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