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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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가 지난 1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웨더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최대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케이웨더의 사업 영역은 '기상 빅데이터 플랫폼'과 '실내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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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가 지난 1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웨더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최대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그동안 4000여개 업체에 맞춤형 기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각종 날씨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케이웨더의 사업 영역은 '기상 빅데이터 플랫폼'과 '실내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구분된다. 기상정보 관련 빅데이터는 언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 제공된다. 가령 건설업에서 갑작스런 기상 변화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감소시키고, 에너지 시장에선 난방 수요 예측을 통해 안정적인 냉난방 공급을 지원한다.
케이웨더는 외부 환경이 '날씨'에 의해 좌우된다면 실내의 환경은 '공기의 질'이 중요하다고 파악했다. 이에 따라 AI(인공지능) 환기 청정' 솔루션을 출시하고 공간 청정을 위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서비스는 최적의 운영 알고리즘을 적용해 환기 시기와 환기량을 조절하며 결과적으로 창문을 직접 여는 것에 비해 냉난방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기상 데이터부터 AI 기반 환기와 공기 질 관리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은 케이웨더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자부한다"며 "환기 청정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자 상장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케이웨더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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