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시즌2는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스우파2 크루 리더들 재집결...12월 전국 콘서트로 팬 만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가 안끝났으면 좋겠어요. 스우파2는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입니다."(바다)

강력한 댄스 퍼포먼스와 감동적인 서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엠넷 스우파 시즌2의 댄스 크루 수장들이 다시 모였다.

엠넷은 17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스우파 시즌2 종영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즌 2 출연 크루인 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잼리퍼블릭,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츠바킬, 울플러는 오는 12월 전국 순회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콘서트는 12월 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 수원, 광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최종 우승 댄스크루 베베의 리더 바다는 "촬영하면서 느낀 행복한 에너지를 콘서트에서도 보여주고 싶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원밀리언의 리더 리아킴은 "예전엔 ‘그 춤추는 분 아니에요?’정도로 사람들이 알아봤다면 이젠 리아킴으로 알아본다. 시장에 가도 나이 많은 분들이 다 알아보신다"고 했다.

따듯한 리더십으로 주목 받은 글로벌 크루 잼리퍼블릭의 리더 커스틴은 "좋은 리더는 앞장서고 크루원들이 따라올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다. 한국에서 너무나 많은 분들께 사랑 받아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일본 크루 츠바킬의 리더 아카넨은 영상편지로 "이 방송에 출연해 츠바킬을 알리길 잘했다고 생각해서 다 해냈다는 느낌(미련이 없다는 느낌)으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유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