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멈춰” 남궁민 안은진 애타네, 내일 종영인데 아직도 촬영이라니

김명미 2023. 11. 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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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문경에서 MBC 금토드라마 '연인' 마지막 촬영에 한창이다.

남궁민은 11월 17일 오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눈이 오면 안 되는데 눈이 오고, 비가 오면 안 되는데 비가 오고, 오늘 마지막 날인데 조금만 도와주면 안 되겠니.."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안은진 역시 "눈 오는 문경에서 시작해 눈 오는 문경으로 마무리. 머.. 멈춰!"라는 글과 함께 눈 내리는 야외 풍경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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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안은진 소셜미디어
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문경에서 MBC 금토드라마 '연인' 마지막 촬영에 한창이다.

남궁민은 11월 17일 오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눈이 오면 안 되는데 눈이 오고, 비가 오면 안 되는데 비가 오고, 오늘 마지막 날인데 조금만 도와주면 안 되겠니.."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눈이 내리고 있는 야외의 풍경이 담겨있다. 펑펑 내리는 눈 때문에 촬영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

안은진 역시 "눈 오는 문경에서 시작해 눈 오는 문경으로 마무리. 머.. 멈춰!"라는 글과 함께 눈 내리는 야외 풍경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연인'은 마지막회가 전파를 타는 18일 새벽까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태프의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고 사전제작 시스템이 자리잡은 현재 보기 드문 '생방 촬영'이다.

당초 30부작으로 구상됐던 '연인'은 기획 단계에서 20부작으로 분량이 줄어들었고, 대본을 집필한 황진영 작가는 이야기의 상당 부분을 압축해야 했다. 지난해 겨울 일찌감치 첫 촬영이 시작됐고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파트가 나뉘면서 약 5주의 시간을 확보했지만, 사극 장르 특성상 종영 당일까지 '생방 촬영' 강행군을 펼치게 됐다.

한편 '연인'은 18일 2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사진=남궁민 안은진 소셜미디어/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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