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겨울철 에너지 폭발할 '볼티지 팩' 축구화 3종 출시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푸마(PUMA)가 겨울 시즌 피치에 에너지를 더할 신규 축구화 팩 ‘볼티지 팩(VOLTAGE PACK)‘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볼티지 팩은 기존 프랜차이즈 축구화 라인업 중 울트라(ULTRA), 퓨처(FUTURE), 킹(KING)에 전기를 테마로 한 새로운 컬러웨이를 적용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울트라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추구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경량 모델이다. 어퍼에는 초경량 울트라위브(ULTRAWEAVE) 소재가 적용돼 특유의 경량성을 한 단계 높였다. 또한 발의 해부학적 구조를 고려해 고안된 푸마의 파워테이프(PWRTAPE) 기술로 가속과 방향전환 등 격렬한 움직임에도 지지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퓨처는 네이마르(알 힐랄)처럼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를 위한 모델이다. 듀얼 메쉬, 신축성 니트, 파워테이프를 결합한 퓨전핏 360(FUZIONFIT 360) 어퍼로 설계돼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신발끈 유무에 상관 없이 역동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볼이 닿는 접촉면에는 특수 설계된 3D 텍스처가 적용돼 그립감과 컨트롤 능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듀얼-덴시티 다이나믹 모션 시스템(Dual-density Dynamic Motion System) 아웃솔로 안정성과 민첩성, 접지력도 높였다.
킹(KING)은 플레이어의 컨트롤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기존 가죽 대비 터치 및 착용감, 내구성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 비동물성 소재의 합성 인조가죽 기술 K-BETTER™로 제작됐다. 또 로우컷 니트 슬립온 구조로 착용감이 편안하고, 스태빌리티 스파인(STABILITY SPINE)과 원형 스터드로 구성된 초경량 아웃솔은 플레이어의 기동성을 극대화한다.
신제품 볼티지 팩 3가지 모델 모두 겉감의 최소 20%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했다.
푸마는 올겨울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같은 슈퍼스타들에게 볼티지 팩을 제공해 피치 위에서의 경기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국내선수 중에선 대표팀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김진수와 박진섭(이상 전북 현대), 필드 위의 활력소 조영욱(FC서울), 황재원(대구FC)과 이동경(울산 현대), 그리고 차세대 주역으로 꼽히는 배준호(스토크 시티), 권혁규(셀틱), 서진수(제주 UTD) 등이 푸마 제품을 착용하고 있다.
지난 75년간 축구 발전과 함께해온 푸마는 2023년 한 해 동안 계속해서 프랜차이즈 축구화를 업그레이드 출시하며 퍼포먼스 향상에 이바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한계와 장벽을 넘어 고정관념을 깨나가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브레이크스루 팩(Breakthrough Pack)을 내놓는 등 국내외 축구산업에 적극 투자하며 혁신을 이끌었다.
국내에서도 저변 확대를 위해 축구팬 및 생활축구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킹컵(고알레), 블루시스컵(수원 삼성), 퀸즈컵(무신사 플레이어)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아마추어 대회를 열었고, 여러 셀럽을 초청해 브레이크스루 팩 런칭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국축구 근간인 K리그에서도 총 5개 팀(포항 스틸러스, 수원 삼성,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 천안시티FC)을 후원하고 있다. 카포풋볼스토어와 함께 K리그 전시회를 운영하는 등 축구판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푸마가 후원하고 있는 글로벌 명문 축구단과 함께 국내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7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10월 도르트문트(독일) 방한 행사를 기획해 국내의 유럽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푸마는 최근 글로벌 차원에서 축구 섹션 강화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유로 2024, 2024 파리 올림픽 등이 예정된 내년에도 계속해서 축구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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