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0~22일 3388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조아서 기자 2023. 11. 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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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3388억원 규모 압류재산 2299건을 공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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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롯데캐슬자이언트 아파트도 감정가 90%로 매각
한국자산관리공사 전경.(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3388억원 규모 압류재산 2299건을 공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2145건, 동산 154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1416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76건을 포함해 총 317건이 공매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360건 포함됐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이 공개된다.

각 차수별 2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캠코는 압류재산 공매와 별도로 캠코 직원 사택으로 사용하던 아파트인 부산 수영구 민락동 롯데캐슬자이언트 아파트를 온비드를 통해 감정가의 90%에 매각하고 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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