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이고 기호같은 10곡"…백현진 '심플렉스: 오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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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 시조새'로 통하는 '전방위 예술가' 백현진이 17일 새 정규 앨범 '심플렉스: 오늘의 말'을 발표했다.
'심플렉스: 오늘의 말'은 백현진의 '심플렉스(Csimplex)'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다.
백현진은 두루두루 영입 발표 직후인 이달 1일에 '심플렉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심플렉스: 말보다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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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N잡러 시조새'로 통하는 '전방위 예술가' 백현진이 17일 새 정규 앨범 '심플렉스: 오늘의 말'을 발표했다.
'심플렉스: 오늘의 말'은 백현진의 '심플렉스(Csimplex)'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다. 작년 부산현대미술관의 지원을 받아 제작해 이 미술관에서 한 차례 전시했다. 이번 발매는 전시를 통해 공개된 음원을 정식으로 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심플렉스: 오늘의 말'엔 10곡이 실렸다. 각 곡에 해당하는 아트 비디오 10편, 백현진의 페인팅과 드로잉, 시 한 편도 포함됐다.
백현진 음악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이번 앨범에 대해 "원초적이고 기호같은 10곡의 전자음악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백현진이 지향하고자 하는 음악 세계를 더욱 명확히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번 앨범은 바이닐로도 제작된다. 백현진의 드로잉이 그려진 재킷, 투명 초록 컬러로 제작된 알판, 디자인 스튜디오 '모임별’' 제작한 20p 책자 등이 포함된 바이닐은 오는 18~1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 레코드 페어'에서 최초공개반으로 만날 수 있다.
백현진은 두루두루 영입 발표 직후인 이달 1일에 '심플렉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심플렉스: 말보다는'을 발표했다. 최근 주헝가리 한국 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운율과 선율: 백현진과 루시드폴' 공연을 성료했다. 대만 '관두 미술관' 개인전 또한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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