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칠선골에서 50대 등산객 숨진 채 발견

윤성중 2023. 11. 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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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설악산 칠선골에서 50대 등산객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설악산 국립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15일 새벽, A씨의 직장동료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에 나섰다.

3일 동안 경찰과 소방구조대, 민간구조대로 이뤄진 구조대 약 90명과 수색견 2마리 드론 등이 투입됐고, 이들은 A씨를 찾기 위해 토왕성폭포와 화채봉 일대를 집중 수색하다가 17일 오전 칠선골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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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토왕성폭포 쪽으로 입산... 나흘만에 구조대가 찾아내
만경대에서 바라본 칠선골 일대. 아래 칠선폭포가 보인다.

17일 오전 설악산 칠선골에서 50대 등산객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설악산 국립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15일 새벽, A씨의 직장동료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에 나섰다. 3일 동안 경찰과 소방구조대, 민간구조대로 이뤄진 구조대 약 90명과 수색견 2마리 드론 등이 투입됐고, 이들은 A씨를 찾기 위해 토왕성폭포와 화채봉 일대를 집중 수색하다가 17일 오전 칠선골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칠선골 칠선폭포.

관계자는 "강원도 동해시에 거주한 50대 A씨는 13일 토왕성폭포 쪽으로 입산한 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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