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회복 집중” 있지 리아 향한 걱정..활동 중단→새 앨범·월드투어 불참[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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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을 선언한 걸그룹 있지(ITZY) 리아가 새 앨범과 월드투어 일정에 불참 입장을 밝히면서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편지에서 리아는 "걱정하실 팬분들에게 손 편지로 직접 소식을 전합니다.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이번 앨범 제작과 월드투어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건강 회복에 더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팬들은 곧 돌아올 거라 기대했던 리아가 있지 스케줄에 불참한다는 소식에 걱정과 더불어 아쉬워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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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활동 중단을 선언한 걸그룹 있지(ITZY) 리아가 새 앨범과 월드투어 일정에 불참 입장을 밝히면서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리아는 17일 있지 공식 채널에 ‘보고 싶은 믿지 안녕하세요 리아입니다’라는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편지에서 리아는 “걱정하실 팬분들에게 손 편지로 직접 소식을 전합니다.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이번 앨범 제작과 월드투어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건강 회복에 더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아쉬워할 팬분들을 위해서 제 솔로 트랙 ‘Blossom’을 리릭 비디오와 함께 공개합니다.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저의 진심을 담은 곡입니다”고 전했다.
더불어 리아는 “우리 믿지들은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저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함께하지 못하는 기간동안 믿지들이 준 응원에 보답할 만큼 건강해져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약속할게요! 항상 믿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있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리아는 일정 진행에 대해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을 겪고 있어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리아는 있지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했던 상황.
당시 리아는 손편지를 통해 “우리 믿지들이 오늘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것 같다”며 “제가 조금만 아파도 누구보다 걱정하는 믿지라 또 이 소식을 접하고 마음 아파하고 속상할까봐 걱정이 됐다. 하지만 동시에 누구보다 저를 잘 알고 믿어주는 믿지이기에 이해해주고 기다려줄 걸 알아서 용기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계속해서 많은 일들을 지나쳐 온 거 같다. 그 안에는 물론 우리가 함께한 추억 그리고 기쁜 순간들도 가득할 것이다.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이었지만 달려오느라 제 자신을 점점 놓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저에게 누구보다 고마운 사람들이기 때문에 저도 사랑과 행복만을 주고 싶은 마음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은 잠시 시간을 가지고 제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채워 나아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믿지들이 기다려주고 걱정해준 마음에 보답할 수 있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활동을 중단한 지 두 달여 만에 좀 더 건강에 집중하기 위해 있지 새 앨범과 월드투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팬들은 곧 돌아올 거라 기대했던 리아가 있지 스케줄에 불참한다는 소식에 걱정과 더불어 아쉬워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하 전문.
보고싶은 믿지 안녕하세요 리아입니다.
걱정하실 팬분들에게 손 편지로 직접 소식을 전합니다.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이번 앨범 제작과 월드투어에는 참석하지 못하고 건강 회복에 더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아쉬워할 팬분들을 위해서 제 솔로 트랙 ‘Blossom’을 리릭 비디오와 함께 공개합니다.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저의 진심을 담은 곡입니다.
우리 믿지들은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저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함께하지 못하는 기간동안 믿지들이 준 응원에 보답할 만큼 건강해져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약속할게요!
항상 믿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2023. 11. 17. 리아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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