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 이전' 광주시 "어떤 형식이든 대화테이블 즉각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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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시·도 및 무안군 간 3자 대화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광주시는 어떤 형식이든 대화테이블에 즉각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양자간, 3자간, 다자간 등 어떤 형식의 대화테이블에도 즉각 임할 것"이라며 "시가 제안한 4자 대화에 앞서 전남도가 제안한 전남도·광주시·무안군 3자대화에도 즉각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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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시·도 및 무안군 간 3자 대화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광주시는 어떤 형식이든 대화테이블에 즉각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17일 광주시 신동하 대변인 명의의 '군공항 이전 관련 전라남도 입장에 대한 광주광역시 입장'을 내고 "전라남도는 책임지고 11월 안에 3자간 대화를 위한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양자간, 3자간, 다자간 등 어떤 형식의 대화테이블에도 즉각 임할 것"이라며 "시가 제안한 4자 대화에 앞서 전남도가 제안한 전남도·광주시·무안군 3자대화에도 즉각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는 무안군민 설득을 위해 현재 함평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주민설명회, 공청회, 광고 등을 추진할 준비도 돼 있다"며 "이에 대해서도 전라남도가 책임을 지고 무안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남도는 이날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이 '군공항 이전 관련 광주시 발표에 대한 전남도 입장'을 통해 "광주시가 무안군과 대화의 문을 열고 무안군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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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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