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패럴림픽 도전' 휠체어테니스 2024년 국가대표 선발 완료

(좌측부터) (윗줄) 나인철 코치, 주득환 감독, 박세덕 코치 (아랫줄) 김명제, 안성숙, 한인경, 박주연, 차민형, 이지환, 한성봉, 임호원

2024년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로 활약할 선수들이 정해졌다. 2023년도 국가대표들이 대부분 재선발된 가운데 이지환(스포츠토토코리아, 경기광주)이 남자 대표로 선발됐다.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테니스장에서 2024년도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었다.

남자 대표팀으로는 임호원(스포츠토토코리아, 경기광주), 한성봉(대구달성군청), 그리고 이지환이 태극 마크의 주인공이 됐다. 임호원과 한성봉은 지난 10월 끝난 2022항저우아시안파라게임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휠체어테니스 에이스 페어다. 지난 해 국가대표선발전 3~4위전에서 아쉽게 패했던 이지환은 2024년도에 다시 태극 마크를 달고 활약한다.

여자 대표팀은 올해와 동일하다. 박주연(스포츠토토코리아, 경기광주), 안성숙(한국 OSG(주)), 한인경(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내년에도 국가대표로 활약한다. 세 선수 모두 항저우아시안파라게임에 출전했었다. 

쿼드(사지 중 삼지 이상 마비) 대표팀도 올해와 동일하게 김명제(스포츠토토코리아, 경기광주), 차민형((주)자화전자)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24년 국가대표팀은 주득환 감독이 팀을 이끌며, 나인철, 박세덕 코치 체체로 운영된다.

2024년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팀은 바로 이천선수촌에서 올해 마지막 합숙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남자 대표팀(좌측부터) : 한성봉, 임호원, 이지환>

<여자 대표팀(좌측부터) : 안성숙, 한인경, 박주연>

<쿼드 대표팀(좌측부터) : 김명제, 차민형>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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