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누가 명함 줘 전화했다 2000만원 날려…낯선 사람 호의 100% 사기"

김송이 기자 2023. 11.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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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사기 피해를 고백하며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명수도 "호의를 베풀면 그건 사기다. 겉이 화려한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며 공감을 표했다.

박명수는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100% 사기다. 꼭 아셔야 한다. 누가 뭐 주면 먹지 마시고"라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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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박명수가 사기 피해를 고백하며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강조했다.

1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의 '검색N차트' 코너로 꾸며졌다.

'꼰대 같지만 사실은 맞는 말 베스트 5'에서 전민기는 5위 '몇 마디만 나눠보면 어떤 사람인지 안다'에 대해 "저도 40대가 되니 첫인상과 처음 내뱉는 말을 통해서 웬만큼 사람이 파악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기피하는 두 가지 유형을 밝혔다. 전민기는 "처음 만났는데 자기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말하는 사람들을 경계한다. 또 과도하게 친절한 분도 경계한다"고 했다.

이에 박명수도 "호의를 베풀면 그건 사기다. 겉이 화려한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며 공감을 표했다.

한 시청자가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문자를 보내오자, 박명수는 "이거 진실이다. 공짜는 화를 부른다. 저도 화를 부른 적이 많았다. 누가 저한테 명함 주길래 받아서 전화했다가 2000만원 날렸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밝혔다.

박명수는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100% 사기다. 꼭 아셔야 한다. 누가 뭐 주면 먹지 마시고"라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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