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까지 왜 그래'...부상 병동 토트넘 철렁, 빛카리오 몸 상태 이상→이탈리아 대체 선수 선발

신동훈 기자 2023. 11.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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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리엘모 비카리오마저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7일(한국시간) "비카리오는 이탈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북마케도니아전에서 빠질 수도 있다. 비카리오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의 대항마로 지목이 됐는데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비카리오가 독감 증상을 앓고 있다고 확인했다. 마르코 카르네세키가 대체 선수로 소집이 된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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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굴리엘모 비카리오마저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7일(한국시간) "비카리오는 이탈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북마케도니아전에서 빠질 수도 있다. 비카리오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의 대항마로 지목이 됐는데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비카리오가 독감 증상을 앓고 있다고 확인했다. 마르코 카르네세키가 대체 선수로 소집이 된 상황이다"고 전했다.

큰 부상은 아니어도 토트넘 훗스퍼는 놀랄 만한 소식이었다. 시즌 초반 무패를 달리던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PL)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다 첼시전 크리스티안 로메로 퇴장 이후 계획이 꼬였고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펜 부상으로 인해 더욱 타격을 받았다.

데스티니 우도지가 퇴장을 당해 토트넘 선수는 9명으로 줄었다. 그러다 대패를 당하며 패했다. 이어진 울버햄튼전 주축들 공백을 느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브레넌 존슨 골로 앞서갔는데 후반 막판 2실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헌납했다. 2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패배만큼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을 우려하는 중이다.

메디슨, 판 더 펜 전에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가 큰 부상을 당했고 히샬리송도 수술대에 올랐다. 그러면서 공격수 옵션이 줄었다. 여기에 라이언 세세뇽도 부상 중이며 존슨, 벤 데이비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되지 않았다. 우도지도 부상을 입어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 예방 차원으로 알려졌는데 몸 상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비카리오마저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비카리오는 위고 요리스 뒤를 이어 토트넘 골문을 책임지는 골키퍼로 환상적인 선방쇼를 보이며 PL 최고 영입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이 현 시점까지 토트넘 선수들 활약을 평가했는데 메디슨, 판 더 펜과 더불어 평점 10점 만점을 받기도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고 독감 증상 수준이나 향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부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모든 면에서 긍정적이던 토트넘은 첼시전을 기점으로 갑자기 모든 게 다 불안한 팀이 됐다. 손흥민도 싱가포르전에서 거친 태클을 당해 쓰러져 토트넘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괜찮다고 했지만 여전히 걱정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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