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욱 대상 명예회장, 보통주 38억원 상당 장내 매도

이상학 기자 2023. 11. 17.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창욱 대상(001680)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대상 보통주를 장내 매도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임 명예회장이 10일과 17일 보통주 19만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임 명예회장이 보유한 대상 보통주는 5만4670주로, 지분율은 0.16%로 감소했다.

다만 대상 측은 임 명예회장의 주식 매도는 경영권 승계와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 사유 매각, 경영권과 상관 없어"
대상 동대문구 신설동 본사 사옥 전경(대상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임창욱 대상(001680)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대상 보통주를 장내 매도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임 명예회장이 10일과 17일 보통주 19만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평균 처분 단가는 2만196원으로 38억3724만원 상당이다.

임 명예회장이 보유한 대상 보통주는 5만4670주로, 지분율은 0.16%로 감소했다.

임 명예회장이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분 정리에 나서자 일각에서는 경영 승계 작업의 일환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임 명예회장은 2021년 6월에도 16만5000주를 매도한 바 있다.

다만 대상 측은 임 명예회장의 주식 매도는 경영권 승계와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대상 관계자는 "임 명예회장은 대상홀딩스와 대상 모두 가지고 있는 주식의 비중이 크지 않다"며 "개인적인 사유로 매각한 것 같다. 경영권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