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이름 건 LPGA투어 공식 대회, 내년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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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 전설 박세리(46)의 이름을 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가 내년부터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열렸지만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 이름을 건 대회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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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여자골프 전설 박세리(46)의 이름을 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가 내년부터 열린다.
LPGA투어는 17일(한국시간) 내년도 대회 일정을 공식 발표하면서 3월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스 버디스 골프 클럽에서 '박세리 LA오픈(Seri Pak LA Open)'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열렸지만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 이름을 건 대회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세리는 이 대회 호스트 역할을 맡는다. 선수 출신이 호스트를 맡는 LPGA투어 대회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컨' 대회(안니카 소렌스탐)와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대회(미셸 위)뿐이다.
박세리는 LPGA 통산 25승을 거둔 한국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박세리를 보고 자란 '박세리 키즈'가 LPGA투어를 비롯해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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