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에 매달 2467원 꽂힌다…작지만 큰 행복 ‘파킹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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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유례없는 금리 상승기를 지나는 과정에서 판매됐던 금융권 고금리 예·적금 상품의 만기가 돌아오는 시점이다.
금융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들을 보면 일부 시중은행은 12개월 만기 상품보다 6개월 만기 상품에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OK저축은행(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과 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금융 e-정기예금)도 6개월 만기 기준 각각 연 4.21%, 연 3.8% 금리를 적용해 1년 만기 상품과 동일한 이자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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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은행이나 몇몇 저축은행은 시중 자금 재유치를 위해 수신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을 중심으로 금리가 연 4%가 넘는 정기예금(1년 만기) 상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연 10%가 웃도는 금리를 지급하는 적금(광주은행)도 등장했다.
자고 일어나면 변하는 금리 때문에 적던 많던 여윳돈을 굴리거나 목돈을 만들기 위해 어떤 상품에 가입할지 고민도 커지고 있다.
만약 단기간 자금을 부담 없이 운용하며 고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을 찾고 있다면 파킹통장에 관심을 두는 것은 어떨까. 파킹통장은 말 그대로 ‘잠깐 주차하듯’ 짧게 돈을 맡겨도 일반 통장보다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수시입출금 통장을 의미한다. 보통예금이라고도 부른다.
만기가 정해져 있고 중도해지 시 최초 약정이율보다 낮은 이율을 적용하는 정기예금 상품 대비 파킹통장은 단기 자금 운용에 여러 가지로 유리하다.
저축은행권에서는 정기예금 금리보다도 높은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이 익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표적인 고금리 파킹통장 상품으로는 OK저축은행의 ‘OK페이통장’이 있다. 금리는 무려 연 7%를 적용한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토스페이 등 4대 페이사에 OK페이통장을 결제·충전계좌로 등록하면 우대금리(연 3.0%포인트) 혜택을 준다.
이렇게 하면 50만원 이하 예치금에 대해 최고 연 7%까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매달 2467원(세후)의 이자를 얻을 수 있다.
여윳돈이 많다면 3000만원까지 최고 연 4%를 금리를 주는 다올저축은행의 ‘Fi커넥트통장’ 또는 2000만원 한도에서 최고 연 4.1%를 금리를 지급하는 애큐온저축은행의 ‘플러스자유예금’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자금 수준에 따라 분산해 맡기면 이자수익을 최대로 누릴 수 있다.
자금을 6개월 이상 묶어놓을 수 있는 투자처를 찾고 있다면 단기 예금상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융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들을 보면 일부 시중은행은 12개월 만기 상품보다 6개월 만기 상품에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저축은행들 역시 6개월 단위로 이자를 지급하는 단기 예금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OSB저축은행은 우대조건이 없는 ‘OSB인터넷정기예금’에 6개월 만기 기준 연 4.5%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OK저축은행(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과 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금융 e-정기예금)도 6개월 만기 기준 각각 연 4.21%, 연 3.8% 금리를 적용해 1년 만기 상품과 동일한 이자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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