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올해 말 '혁신형 SMR' 기본설계 연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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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어제(16일)부터 이틀간 혁신형 SMR의 1단계 기본설계 성과를 점검하고, 2단계 표준설계 및 표준설계인가 인허가 심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학계와 연구계 등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자리해 혁신형 SMR 사업운영 계획 및 기술개발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무탄소 전력원이며 전력수요에 따른 탄력운전 능력이 우수한 SMR이 필수적인 것은 변함이 없다"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매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한수원이 수행한 기본설계를 이어받아 내년부터 추진하는 혁신형 SMR 표준설계 개발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수원은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산학연의 여러 기관과 협력해 혁신형SMR의 개념설계 및 기본설계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이와 동시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처 공동으로 혁신형SMR 기술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심사를 완료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사업을 총괄하는 혁신형SMR사업단을 설립했습니다.
한수원이 주도하는 기본설계 연구는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혁신형SMR사업단 주관으로 정부 기술개발사업에서 추진하는 표준설계 개발 및 인허가 취득 업무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현재 혁신형SMR사업단은 규제기관들과 함께 사전설계를 검토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표준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초 인허가를 신청해 2028년까지 표준설계인가를 취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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