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상속세 너무 높다" 英, 최대 절반 인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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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현재 40%인 상속세를 절반으로 낮추고, 중소기업에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이 상속세율을 최대 절반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상속세율을 최대 절반으로 줄이거나, 상속세 부과 기준을 현행(32만5000파운드)보다 올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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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현재 40%인 상속세를 절반으로 낮추고, 중소기업에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정부 재정에 여유가 생기자 내년 총선을 의식해 정책적 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이 상속세율을 최대 절반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헌트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 재정이 지난 3월 65억파운드에서 최근 200억파운드까지 증가했다며 감세안을 검토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영국 정부는 상속세율을 최대 절반으로 줄이거나, 상속세 부과 기준을 현행(32만5000파운드)보다 올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정부는 상속세를 폐지하면 1년에 70억파운드가 소요되지만, 소득세는 2%포인트만 내려도 연간 137억파운드가 든다며 상속세 인하가 더 쉽다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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