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 68% '서울 편입' 찬성, 반대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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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서울편입에 대한 김포시민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2일 경기도가 진행했던 여론조사에서 김포시민 61.9%(표본 155명)가 서울편입 반대가 우세였지만, 상반된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기류가 엇갈리고 있다.
김포시는 서울특별시 편입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포시민의 68%가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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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도 발표 김포시민155명 응답과 상반
경기 김포시의 서울편입에 대한 김포시민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2일 경기도가 진행했던 여론조사에서 김포시민 61.9%(표본 155명)가 서울편입 반대가 우세였지만, 상반된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기류가 엇갈리고 있다.
김포시는 서울특별시 편입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포시민의 68%가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여론조사 기관 (주)이너텍시스템즈가 김포시의 의뢰를 받아 김포 시민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서울 편입 찬성은 68%, 반대는 29.7%, 잘모른다는 2.3% 순으로 나타났다.
또 찬성하지 않는다면 김포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경기남도 중 어디에 속하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42.1%, 경기남도가 33.8%, 잘모르겠다가 24.1%였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2일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김포시 거주자 10명 중 6명이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에서 오히려 김포시 거주자 10명 중 6.8명이 서울 편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보다 정밀한 시민여론 수렴을 위해 1:1 대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ARS조사를 병행해 여론 추이를 살핀다는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와 김병수 시장의 직간접적 소통으로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접하면서 이해도가 높아지고 주도적인 판단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분도가 이루어지는 선택의 시점에 김포시에 최선은 서울시 편입임을 시민들이 빠르게 공감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민 소통을 통해 시민여론을 수렴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김포시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이너텍시스템즈가 지난 15~16일 김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김포시민 1010명(유선RDD 100%)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전화조사를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1%p다
/김포=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김포=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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