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에 벌써 114경기 뛴 가비... 피곤 가득한 얼굴 포착→바르셀로나 비상!

남정훈 2023. 11. 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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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가 힘들어하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7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이 키프로스에 3-1로 승리한 여파로 가비의 얼굴을 한 번 본 뒤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17일(한국 시간) 키프로스 콜로시의 알파메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예선 A조 9라운드 키프로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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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가비가 힘들어하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7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이 키프로스에 3-1로 승리한 여파로 가비의 얼굴을 한 번 본 뒤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17일(한국 시간) 키프로스 콜로시의 알파메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예선 A조 9라운드 키프로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가비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소화했다.

가비는 중앙 미드필더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공격적인 성향을 띄는 선수다. 라 마시아 출신 다운 뛰어난 테크닉과 탁월한 축구 지능을 통해 높은 수준의 볼키핑과 전진 드리블로 상대의 압박을 파훼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윙어로도 손색이 없는 빠른 기동력과 매 경기 11~13km 정도를 찍을 정도로 엄청난 활동량을 기반으로 상대에게 끊임없이 압박을 가하며 이에 더해 매우 공격적인 퍼스트 터치를 가져가며 동적인 플레이를 구사한다.

2021년 17살의 나이에 프로로 데뷔한 그는 바로 주전으로 뛰면서 리그 34회 출전(28회 선발)에 시즌 총 3158분을 소화하며 지난 시즌의 페드리 못지않게 혹사당했다. 대체 불가능한 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뺄 수 없었다.

지난 시즌에도 핵심 역할을 한 가비는 사비의 상징적인 번호인 6번을 물려받았고 2022 발롱도르에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자말 무시알라, 주드 벨링엄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U-21 발롱도르인 레몽 코파 트로피를 수상했다. 또한 골든보이까지 수상하며 자신이 왜 최고 유망주인지 보여줬다.

가비는 어린 나이에 혹사를 당하고 있기 때문에 가비의 얼굴은 이제 피곤한 기색을 모두 보이고 있고 선수가 갑자기 쓰러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 1년 전 페드리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났고 페드리는 아직 완전히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가비는 바르사에서 15경기에 걸쳐 1172분을 뛰었다. 그는 또한 매 경기 선발로 스페인 국가대표로 7경기를 뛰었다. 가비는 이미 바르사에서 111경기, 스페인에서 25경기를 뛰었다. 사비,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다 그 나이에 클럽과 국가를 위해 그렇게 많은 경기를 뛰지 않았다.

사진 = 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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