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기획·송혜교 후원 타이페이 한국 학교에 '조명하 의사' 부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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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대만 타이베이 한국학교에 조명하 의사(1905∼1928)의 대형 부조 작품을 기증했다.
서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조 작품은 가로 80㎝, 세로 90㎝ 크기로, 청동으로 제작돼 타이베이 한국학교 내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기증 등은 12년째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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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대만 타이베이 한국학교에 조명하 의사(1905∼1928)의 대형 부조 작품을 기증했다. 서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조 작품은 가로 80㎝, 세로 90㎝ 크기로, 청동으로 제작돼 타이베이 한국학교 내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조 의사는 1928년 5월 14일 일제강점기 대만에서 히로히토 일왕의 장인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 육군 대장에 대한 암살을 시도했던 인물이다. 현장에서 체포된 조 의사는 그해 7월 18일 대만 고등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10월 10일 타이베이 형무소 사형장에서 스물셋의 나이로 순국했다. 이번 기증은 서 교수와 송혜교가 펼치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부조 작품 기증 캠페인'의 일환이다. 서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기증 등은 12년째 진행 중이다.
[안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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