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출신 김보형, 업타운 3대 보컬 합류…윤미래-제시 잇는다

▲ 김보형. 제공| 티캐스크이엔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스피카 출신 가수 김보형이 업타운 3대 보컬이 된다.

티캐스크이엔티는 김보형이 업타운 새 멤버로 합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김보형은 2012년 스피카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JTBC '걸스피릿', 엠넷 '100초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이돌 최강 보컬'로 불렸고, MBC '복면가왕'에서도 가왕 결정전에 오르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업타운의 보컬은 1대 윤미래, 2대 제시 등 쟁쟁한 여성 가수들이 거쳐간 자리다. 13년 만에 재결성한 업타운의 새 보컬로 김보형이 발탁되면서 기대가 커진다.

김보형은 루비(Ru.B)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한다. 12월 1일 데뷔 25주년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는 업타운의 새 홍일점으로 합류, 윤미래와 제시를 잇는 3대 여성 보컬의 존재감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티캐스크이엔티는 "김보형의 소울풀한 음색이 업타운의 음악적 색깔과 잘 어울려 함께 하게 됐다"라며 "김보형 외에도 또 다른 멤버가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원년 멤버이자 리더 정연준이 이끄는 업타운의 음악적 시너지를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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