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전략실장 8년만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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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전략실장을 8년 만에 교체하고 그룹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신세계그룹은 신임 경영전략실장에 임영록 사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측은 "기능 중심의 조직 효율화를 통해 실무 기능은 과감하게 현업으로 이관하고, 각 사별 사업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그룹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조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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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전략실장을 8년 만에 교체하고 그룹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9월 정기임원인사에서 CEO 40%를 물갈이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추가 인사 및 조직 개편에 나선 것이다. 이마트에 쏠려 있던 그룹의 무게중심이 신세계그룹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란 해석이 나온다.
17일 신세계그룹은 신임 경영전략실장에 임영록 사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와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를 맡아왔던 임 사장은 앞으로 그룹 경영전략실장과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를 겸직하게 됐다.
임 사장은 7년간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직무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유통 포맷인 스타필드를 시장에 안착시켰다. 이 과정에서 그룹 내 여러 관계사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을 감안해 경영전략실장이란 중책을 맡게 됐다.
기존 지원본부와 재무본부 체제도 경영총괄과 경영지원총괄 조직으로 개편해 실질적인 기능이 강화된다. 경영총괄에는 허병훈 부사장이, 경영지원총괄에는 김민규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임 사장이 겸직해온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이주희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가 겸직하게 됐다. 기존 전략실 지원본부장인 김선호 부사장은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으로, 재무본부장 신동우 상무는 SCK COMPANY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세계그룹 측은 "기능 중심의 조직 효율화를 통해 실무 기능은 과감하게 현업으로 이관하고, 각 사별 사업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그룹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조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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