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방탄소년단, 방시혁과 특별관계 해소”[공식]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과 소속사 설립자 겸 최대 주주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특별관계가 해소됐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 진, 제이홉, 김남준, 민윤기,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멤버 전원은 지난 9월 20일 증권시장에서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특별관계가 해소됐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17일 스포츠경향에 “멤버들이 지분을 매도한 것이 아니며, 방시혁 의장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주주 간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더는 특별관계자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며 “지분 매도 또는 변동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방시혁 의장과 개별적 주주 간 계약에 따라 특별관계자로 명시됐었고, 의결권도 위임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9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하이브와 제계약을 맺으면서 이 주주간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추후 보유 주식에 따른 하의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시혁 대표는 2020년 3월 회사 상장에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7인에게 보통 주 총 47만8695주를 골고루 증여한 바 있다. 이는 1인당 6만8385주에 해당한다.
멤버 중 일부는 한 차례 주식을 매도하기도 했다. 진, 제이홉과 RM은 2020년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주식 총 99억4983만원 장내 매도한 것.
이들 중 가장 많은 주식을 판 진은 하이브 주식 1만6000주를 주당 30만2688원에 팔았다. 이는 48억4301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RM은 총 7차례에 걸쳐 1만385주를 장내 매도해 총 32억4694만원을, 제이홉은 5601주를 주당 33만2063원에 장내 매도해 총 18억5988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현금화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월 단체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개별 활동에 집중했다.
가장 먼저 솔로 활동을 시작한 제이홉을 시작으로, 진, RM, 지민, 슈가, 정국, 뷔가 차례대로 컴백해 완전체 활동을 멈춘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개별 활동으로 달래고 있다. 멤버 개개인의 활약 속에 방탄소년단은 11월 아이돌 그룹 평판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 중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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