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회생계획안 가결…법원, 조만간 인가 결정

권희원 2023. 11. 17.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원을 통한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회생계획안을 채권자들이 받아들였다.

서울회생법원은 17일 열린 대우조선해양건설 채권자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채권자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면 법원이 이를 인가할지 검토하게 된다.

법원은 조만간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내린 후 내용을 공고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 영장실질심사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27억원의 근로자 임금체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16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3.10.16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법원을 통한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회생계획안을 채권자들이 받아들였다.

서울회생법원은 17일 열린 대우조선해양건설 채권자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채권자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면 법원이 이를 인가할지 검토하게 된다.

법원은 조만간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내린 후 내용을 공고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해 12월 법인 회생절차를 신청해 올해 2월 회생 개시 결정을 받았다.

지난 4월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은 허위 공시로 부당이득을 챙기고 회삿돈으로 가치 없는 주식을 고가에 매수하거나 명품을 사들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반면 회사는 임직원의 임금·퇴직금도 지급하지 못한 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hee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