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알츠하이머병 신약개발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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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이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3상 시험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할 전망이다.
삼성제약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500억원 규모의 신주 2700만주를 발행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V1001의 국내 임상 3상 시험 주체를 젬백스에서 삼성제약으로 변경하는 승인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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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500억원 규모의 신주 2700만주를 발행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1주당 발행예정가액은 1777원이며 최종 확정예정일은 내년 1월24일이다.
신주배정일은 오는 12월20일로 1주당 신주배정주식 수는 0.4022628267주다. 발행한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내년 2월21일이다. 구주주(기존주주)의 신주 청약일은 내년 1월29~30일이다. 구주주의 신주 청약 이후 남은 실권주의 일반공모청약은 내년 2월1~2일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월말 기준 삼성제약의 최대주주는 젬백스앤카엘(젬백스)로 지분 10.46%를 보유 중이다. 이번 유상증자에 배정받을 신주에 100% 참여하게 되면 약 50억원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제약은 모집 자금 중 임상시험 연구개발비에 327억원, 임상시험 관련 인건비에 31억원, 기타 판관비로 122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삼성제약은 지난 5월 젬백스로부터 국내 임상개발 및 판권을 도입한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936명을 대상으로 GV1001 임상 3상 시험을 하게 된다. 지난 6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V1001의 국내 임상 3상 시험 주체를 젬백스에서 삼성제약으로 변경하는 승인도 받았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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